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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원    
작성일 2017-07-27 (목) 11:59
분 류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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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2.xxx.15
http://hnymca.or.kr/cafe/?news.3859.1
평화협정 체결촉구(기자회견문)

              <휴전협정 64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한국YMCA 기자회견문>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즉각적인 평화협정 체결과 조건 없는 교류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국제정치 패권질서에 의해 한국 民의 의사와 상관없이 식민지과 내전을 경험해 왔고, 지금도 1953년 휴전협정 이래 64년이라는 부끄러운 분단의 역사와 아픔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200만 명 이상이 죽음을 당하고 1천만 명 이상의 이산가족을 낳았던 한국전쟁의 아픔은 지금도 휴전체제에 놓여있고 이로 인한 상시적인 전쟁위기와 반북이데올로기가 우리사회를 두려움과 공포, 민주주의와 국민들의 삶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한국YMCA는 지난 2014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냉전과 분단의 포로가 된 한반도를 영구평화지대로 해방하여 동아시아에서 항구적인 상생과 공영의 질서를 세우고, 온 세계가 핵무기와 핵의 위협에서 벗어난 정의의 참 평화 세상을 만드는 일을 새로운 비전이자 소명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것은 한국YMCA 선배들의 민족독립의 꿈이 단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를 이루려는 것이었음을,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었다. 

전국 70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YMCA 10만 회원들은 휴전협정 64년인 오늘,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전제인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한국YMCA는 2015년부터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한국평화의 날(Korea Peace Day)로 정하고 매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협정 체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제 촛불시민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 첫 번째 맞이하는 64주기 휴전협정일에 한국YMCA는 10만 회원의 이름으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과 다짐을 밝힌다.    

 1. 남북 당국자와 주변국들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조건 없이 나서야 한다.

휴전체제에서는 평화를 담보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 전쟁이 촉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수시로 발발하고 있는 한반도 긴장격화와 전쟁위기는 휴전체제와 무관하지 않다. 휴전체제에서의 남북한의 대화나 교류 또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시작이자 전제이다. 이제는 지난 64년 동안 유지되어 온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는 남북한 정부 당국자간의 대화는 물론 휴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 간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2.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민간교류는 완전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민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은 70년 남북한 분단의 벽을 허무는 첫 걸음이자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교류와 협력 없이 평화는 불가능하다. 한반도가 더 이상 미국과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에 휘둘려 평화통일의 전제가 되는 민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을 제약받아서는 안된다. 또한 보수세력의‘퍼주기’논란에 발목 잡혀서도 안된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9년 동안 막혔던 민간교류를 이제는 통 크게 열어야 하며, 완전히 보장과 과감한 조치로 민간의 자유로운 교류협력활동을 촉진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3. 한국YMCA는 시민사화와 더불어 세대간, 진영간 이념갈등을 치유하고 시민들이 꿈꾸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반도 시민평화헌장’을 제정하는 일에 나설 것이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분단으로 구조화된 세대간, 진영간 이념의 갈등을 치유할 때 가능하다.  평화의 가치와 원칙, 방식 등에 대한 시민적 합의없이 한반도의 평화는 오지 않는다.‘한반도 시민평화헌장’제정은 이념적 갈등을 넘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4. 한국YMCA는 세계YMCA와 함께 남북한 평화의 가교로 연변과 평양에 YMCA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한국YMCA는 자율적인 민간의 교류를 위해 국가 단위의 틀을 넘어서는 다양한 세계 에큐메니컬 공동체들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125개국의 세계YMCA와 27개국의 아시아 지역YMCA들과 그리고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연변YMCA와 평양 국제YMCA 등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연변YMCA는 일제 식민지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이자 북한과 만나는 창구가 될 것이다.

 5. 한국YMCA는 청소년·청년을 위한 평화, 청소년·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를 위해 나설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평화여야 한다. 또한 청소년·청년들이 연대하고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청소년·청년들의 평화여야 한다. 한국YMCA는 남북 청소년·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을 통해 청소년·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평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평화의 비전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평화교육과 캠프, 평화감수성 훈련 등을 통해 한반도와 미래의 평화를 일구는 지도력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다.  

                                                                  2017.    7.       

                                           한국YMCA평화통일운동협의회 / 한국YMCA전국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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